[칭찬마이크]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
[캐스터]
"청년들이 세상을 바꾸겠습니다" '젊은 정치'를 꿈꾸며 국회에 호기롭게 입성한 분이죠. 오늘의 칭찬마이크 주인공,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을 만나봅니다. 안녕하세요?
[황보승희 / 국민의힘 의원]
네 안녕하세요.
[캐스터]
지난번 칭찬마이크에서 김상희 국회부의장께서 황보승희 의원을 칭찬해주셨어요. 어떤 좋은 말씀을 해주셨는지 짐작이 가시나요?
[황보승희 / 국민의힘 의원]
선거 기간이어서 방송을 직접 보지는 못했는데 저희 지역에 유권자분들께서 문자를 주셨더라고요. 아 정말 국회에서 인정을 받나보다 다시 한 번 국회부의장이 저를 칭찬해주신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
[캐스터]
그 내용을 직접 확인해보겠습니다.
"황보승희 의원은 젊지만 아주 정치적 경력과 능력이 대단하신 분입니다. 세상을 바꾸겠다고 하는 그런 꿈을 차근차근 기초의원부터 참여해서 실력을 다져가지고 국회에 들어와서 아주 활약을 잘 하고 있습니다."
[캐스터]
비록 소속 정당은 다르지만, 선배 의원에게 칭찬을 받는다는 건 굉장히 기분 좋은 일인 것 같은데요, 두 분이 서로 대화를 자주 나누기도 하시나요?
[황보승희 / 국민의힘 의원]
저희 과방위에 같은 상임위에서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질의하시는 것을 제가 유심히 봤는데 굉장히 상식적이고 합리적이고 또 국가에 대한 걱정 이런 것들을 많이 담으신 질의를 하셔서 제가 옆에서 많이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. 그래서 이번 칭찬을 계기로 제가 한 번 꼭 모시고 차를 한 잔 마시든지 식사를 한 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.
[캐스터]
얼마 전 치러진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의힘의 20·30세대 득표율이 유독 눈에 띄었는데요, 그동안 청년층과 거리가 멀었던 국민의힘이 청년들을 끌어안기 시작한 걸까요?
[황보승희 / 국민의힘 의원]
사실 이번에 20대 남성 같은 경우에는 오세훈 후보를 72.5%를 지지해주셨어요. 여성 같은 경우도 저희가 상대적으로는 남성보다는 떨어지지만 47대48, 거의 40%가 넘는 여성 20대가 저희를 지지해주셨는데 저희가 잘해서 지지를 해주신 것이 아니라 이 정권에 실망한 것들, 정권 심판을 위해서 저희를 지지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. 향후에 20대 30대들과 우리가 더 적극적으로 소통을 해서 그분들이 이 정권에 갖고 있는 불만들을 정책으로 또 입법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저희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늘리려고 하고 있고요. 그래서 후속 조치도 청년토론배틀도 하려고 기획을 하고 있고 청년들과 함께 정책세미나도 하려고 청년의힘에서 기획을 하고 있습니다.
[캐스터]
네, 또 청년의힘 대표시잖아요. 젊은 세대와 보다 가까워진 당의 모습을 기대해보겠습니다. 약 황보 의원의 자녀분들이 정치를 하겠다고 선언한다면,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실 의향이 있으신가요?
[황보승희 / 국민의힘 의원]
제가 딸만 둘이거든요. 중3 중1인데 아직까지는 정치에 관심 있다는 얘기를 안 합니다. 그런데 어느 일이나 다 쉬운 일은 없거든요. 정치 제가 해보니까 결코 쉽지 않은 길이지만 저희 딸들이 정치에 가치를 알고 또 국민을 위해 일하는 거에 대해서 목표와 비전을 갖고 있다면 저는 무슨 일이든 본인들이 하고 싶어 하는 일, 본인들이 즐거워하는 일 한다는 데에는 열심히 응원해주고 싶습니다.
[캐스터]
이제 다음 칭찬 주자를 선정해주셔야 하는데요, 황보 의원의 칭찬마이크를 이어받을 분은 어떤 분인가요?
[황보승희 / 국민의힘 의원]
저는 민주당의 박상혁 의원을 추천하고 싶습니다. 박상혁 의원하고는 연합뉴스TV에 여의도펀치 한 달에 한 번 같이 출연하고 있는데 굉장히 합리적으로 토론을 하시고 또 상대가 이야기하는 것을 경청해주시는 분이시더라고요. 저하고 나이 차이도 별로 안 나시고 그리고 경력을 보니까 굉장히 공적인 영역에서 오랫동안 활동을 다양한 분야에서 하셨고 입법 사법 행정 두루두루 경험을 하신 민주당의 젊고 패기 있는 의원이셔서 칭찬마이크를 박상혁 의원께 넘기고 싶습니다.
[캐스터]
박상혁 의원께 칭찬 잘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.
[캐스터]
황보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현안마다 목소리를 내면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데요, 초선들의 활약으로 당이 기존 이미지를 벗고 '젊은 보수'로 발돋움할 수 있을까요?
[황보승희 / 국민의힘 의원]
당의 다선 의원들은 많은 경륜과 연륜을 갖고 계시는 데 반해서 저희 초선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다가 국회에 처음 들어왔기 때문에 신선하고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. 그래서 중진들과 저희 초선들이 힘을 합쳐서 차기 전당대회도 있기 때문에 최고위 지도부를 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다음 대선 때 정권교체를 이뤄야 된다고 생각하고요. 저희가 당의 주도권을 초선이 잡겠다 이런 취지보다는 당내에서 초선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열심히 하겠다 이런 취지로 받아들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.
[캐스터]
네, 21대 국회에서 의원의 역할을 기대해보겠습니다.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.
[황보승희 / 국민의힘 의원]
고맙습니다.
[캐스터]
지금까지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과 함께했습니다. 다음 칭찬마이크에서는 더욱 신선한 소식들로 찾아뵙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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